연구개발
콜레스테롤 대사 조절제
(Cholesterol Metabolism Modulator, CMM)
개발 전문기업
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세포막의 필수 구성 요소인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합성, 구조유지 및 기능에 필수적입니다. 또한 호르몬, 비타민 D 및 기타 물질의 합성에도 꼭 필요합니다. 그러나 콜레스테롤 항상성 조절장애 및 과도한 콜레스테롤 축적은 만성신장질환, 알츠하이머병, 동맥경화증 등 다양한 질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 불행하게도, 콜레스테롤을 직접 표적하고 콜레스테롤 항상성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약물은 부재하기 때문에 미충족 의료수요가 굉장히 높습니다. 레나투스는 이러한 미충족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직접 표적하고 콜레스테롤 항상성을 정상화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콜레스테롤 대사 조절제 (CMM)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
콜레스테롤 항상성
콜레스테롤 항상성 유지를 위해서는 세포질 소기관과 세포막 간의 적절한 세포내 분포(Distribution),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형태로의 저장(Storage), 그리고 수동 및 능동적인 경로를 통한 배출(Efflux)가 잘 조화되어야 합니다.
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대사
다양한 요인들, 예를 들어 노화, 당뇨병, 그리고 유전적인 요소들은 콜레스테롤 대사 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콜레스테롤 대사이상과 과도한 콜레스테롤의 축적은 콜레스테롤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, 이는 만성신장질환, 심혈관 질환, 그리고 신경퇴행성 질환과 같은 다양한 질환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.
사이클로덱스트린이란?
사이클로덱스트린은 6~8개의 글루코스가 고리 모양으로 연결된 고리 구조 분자입니다. 링 구조의 공동은 소수성을 나타내는 반면 표면은 친수성을 나타냅니다. 이러한 고리 구조를 통해 공동 내부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소수성 분자를 수용하고 용해시킬 수 있습니다.
콜레스테롤 대사 조절제
사이클로덱스트린은 세포내 과도하게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용해시키고, 그것의 운송, 저장, 배출을 촉진시킴으로써 세포의 콜레스테롤 항상성을 유지하며 콜레스테롤 유발 독성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콜레스테롤 대사 조절제입니다.
임상시험 단계의 콜레스테롤 대사 조절제
사이클로덱스트린은 세종류가 있습니다 : 알파-, 베타-, 감마-사이클로덱스트린이 있습니다. 이들은 각각 6개, 7개, 8개의 글루코스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6개의 글루코스로 이루어진 알파-사이클로덱스트린은 가장 작은 링구조를 형성하므로 콜레스테롤과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수용화할 수 없습니다. 베타- 및 감마-사이클로덱스트린은 콜레스테롤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따라서 콜레스테롤 대사 조절제로써 작용합니다. 현재 베타-사이클로덱스트린의 유도체인 히드록시프로필-베타-사이클로덱스트린(HPβCD)은 임상시험에서 사용되는 유일한 콜레스테롤 대사 조절제입니다. 이 유도체는 베타-사이클로덱스트린에 비하여 수용성이 높고 세포독성을 덜 일으키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. 현재 히드록시프로필-베타-사이클로덱스트린은 니만피크 C형, 알츠하이머병에, 만성신장질환에, 동맥경화증에 대하여 임상시험 중입니다.
부작용
콜레스테롤 대사 조절제는 콜레스테롤 항상성 조절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,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콜레스테롤 대사 조절제인 HPβCD 는 내이독성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. HPβCD의 투여 후 몇 시간 이내에 달팽이관의 외유모세포(Outer hair cell)가 우선적으로 손실되는 것이 밝혀졌으며, 외유모세포 손실로 인한 내이독성은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유발하게 됩니다.